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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23 ( Mon )
미국
가주 산사태 15명 사망하고 300명 이상 토사에 갇혀

기사입력 2018-01-10 16:00

가주 산사태
소방대원들이 토사가 뒤덮은 주택가에서 흙더미에 묻혀 있던 14세 소녀를 6시간의 구조작업 끝에 구출하는 광경
LA카운티 북부 토마스 파이어의 최대 피해 지역 중 하나인 몬테시토에 폭우로 인한 대형 산사태가 일어나 주민 15명이 사망한 가운데 무려 300명 이상의 주민이 토사에 갇혀 구조를 기다리는것으로 알려진다.

미 해안경비대와 소방국 그리고 재난당국 등은 10일 오후 현재 500여명 이상의 인력과 헬기 등을 투입해 토사에 갇힌 주민 300여명을 구하기 위한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재난 당국은 "10일 오후까지 28명을 구조했지만 연락이 두절된 실종자 수가 24명으로 파악돼 구조작업이 진행되면 인명피해가 더 커질 수 있다"고 밝혔다.

이들 주민들은 9일 몬테시토 로메로 캐년 주택가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밀려온 흙더미와 바위, 잔해, 그리고 나뭇가지 등이 쓸려 내려오면서 토사에 갇혔다. 지난 산불로 인해 약해진 지반이 강우량을 견디지 못한 것이다. 산사태는 9일 새벽 2시 30분 경에 일어났으며 주민들은 대피할 틈도 없이 토사에 매몰됐다. 지역 경찰국과 소방당국 관계자들은 "산사태 현장이 전쟁처럼 처참했다"며 "다수의 가옥이 산사태에 휩쓸려 내려갔다. 일부 지역은 잔해가 많아 구조대 접근이 어렵다. 현재 헬기를 동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재난 당국은 현재 파악된 피해 지역이 약 2만 에이커라며 몬테시토에서만 가옥 100여 채가 완파되고 300여채가 부분 손상됐고 상업용 빌딩 8개 동도 무너졌다고 확인했다. 또 산사태로 전기선과 가스관이 끊어지면서 대다수 가구가 정전되고 가스 공급도 이뤄지지 않고 있다.

다행인 점은 10일을 기해 비가 그치면서 구조 작업에 탄력을 받고 있다는 것이다. 바위와 건물 잔해를 치우기 위해 불도저가 동원됐고 구조 헬기의 시야도 넓어져 보다 효과적인 수색이 가능해졌다.

한편 이번 산사태에 앞서 벤투라 카운티와 LA 버뱅크 지역 주민 약 3만여명도 9일 산사태에 대비해 대피했다. 산에서 쓸려 내려온 토사 때문에 샌타바버라와 LA를 잇는 중심도로인 101번 고속도로 일부 구간이 폐쇄됐고 산사태 위험 지역 내 학교도 다수 문을 닫았다. 현재 대피한 주민들은 각지에 마련된 대피소에 머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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