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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3 ( Tue )
자동차
스바루도 연비 속였다

기사입력 2017-10-27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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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닛산자동차에 이어 스바루에서도 무자격자에 의한 출하 전 차량검사가 이뤄진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고품질, 안전을 무기로 일본과 글로벌 시장에서 선전하던 일본 자동차업계, 나아가 제조업계 전반에 대한 불신감이 한층 증폭될 것으로 보인다.

NHK에 따르면 부적절한 검사가 이뤄진 곳은 스바루의 군마(群馬)현 오타(太田)시 공장인 '군마제작소'다.

이 공장에서는 검사 자격을 취득하기 위해 연수 중인 종업원이 차량 출하전 검사 업무를 한 것이 회사측의 자제 조사에서 밝혀졌다.

일본 도로운수차량법은 자동차 업체가 정부를 대신해 안전검사를 할 수 있도록 허용하되 검사 자격증을 갖춘 종업원들만이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스바루측은 조만간 관할 부처인 국토교통성에 부적절한 검사가 이뤄진 점을 보고하고, 이미 판매된 차량에 대해서는 재검사 및 리콜(무료 회수·수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앞서 닛산자동차도 일본내 6개 공장에서 무자격 종업원에 의한 출하전 검사가 이뤄져 약 120만대에 대해 리콜을 하기로 했다.

또 혼다는 사이드미러가 주행 중 접히는 결함이 드러난 오딧세이 등 6개 차종 차량 22만2천대를 리콜하기로 하는 등 일본 자동차업체의 품질관리 허점이 잇따라 노출됐다.여기에 철강과 알루미늄, 구리 등의 품질 조작을 한 것으로 드러났던 고베(神戶)제강이 기계사업 등에서 4건의 추가 품질 조작 사실이 드러나면서 파문은 제조업계 전체로 확산하고 있다.새롭게 문제가 된 것은 자회사인 신코(神鋼)엔지니어링이 만든 주물과 감속기, 역시 자회사인 고벨코카켄(科硏)의 합금, 그리고 고베제강 기계사업부문의 금속부품 표면가공처리 관련 품질자료다.아사히신문은 이들 자료가 고쳐졌거나 날조됐다고 지적했다.고베제강의 품질 조작이 알려지면서 자회사 고베르코머티어리얼동관의 하다노(奏野)공장 동관 제품에 대해 일본공업규격(JIS)의 인증이 취소됐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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