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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0 ( Fri )
이사람
[이사람]세언협 여익환 총장

기사입력 2017-08-08 11:36

"해외에서 매체를 운영하는 동포 언론사들이 똘똘 뭉치기만 하면 엄청난 네트워크가 됩니다"

세계한인언론인협회 여익환 사무총장은 해외 동포 언론사들이 힘을 모으면 한국의 거대 포털사이트 '네이버'를 능가하는 재외한인사회의 포털이 될 것이라고 주장한다. 그는 지난달 30일 시애틀을 통해 미국에 들어와 샌프란시스코를 거쳐 캐나다 뱅쿠버로 북상했다가 남가주 LA로 남행하는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지난 열흘 동안 서부지역 4개 도시를 돌며 방문한 한인언론사만 20여개사가 넘는다고 했다. 각 지역 영사관까지 들렀으니 그의 백팩에는 받아 챙긴 명함만 벌써 100여장이다.

"세언협은 지난 4월 19일 그동안 두개로 쪼개져 있던 재외 동포 언론 단체가 통합해 새로 출범했습니다. 툭하면 싸우고 분열하는 게 동포 단체들이라는데 통합하는 곳도 있다면서 놀라는 사람들이 많더군요"

지난 2002년 한국기자협회 등이 주관한 재외동포 기자대회가 한국에서 처음 열린 것을 계기로 만든 재외동포 언론인 협의회(재언협)와 거기에서 갈라져 나와 2009년에 따로 생긴 세계한인언론인연합회(세한언)가 10년만에 다시 합해졌다는 얘기다.

세언협은 1년에 봄,가을 두 차례에 걸쳐 재외동포기자대회, 또는 세계한인언론인대회라는 타이틀로 한국에서 회원사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40여개 나라에서 신문과 방송,온라인미디어를 운영하는 회원들이 모여서 일주일 동안 세미나도 하고, 기업체나 지방자치단체를 방문합니다. 각자의 나라로 돌아가 그들의 매체를 통해 대회 기간 동안 수집한 정보를 현지 동포들에게 전달하는 과정을 거치게 되는데 이를 뒷받침하는 사무국일을 하다보니 세언협 네트워크야말로 한류 보급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겠다 싶더군요"

현지 동포사회에서 언론활동을 하면서 구축한 여러가지 형태의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하면 "한국 홍보의 첨병이 세언협 아니겠느냐"고 되묻는다.

그는 케이팝(K Pop)처럼 케이 프레스(K Press)라는 말을 썼다. 언론인을 꿈꾸는 한국의 청년들을 해외로 내보내 세언협 회원사들의 매체에서 실무를 익히고 체험하게 하는 사업을 세언협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여 총장은 한국에서 개인사업을 하다가 1999년 캐나다 토론토로 이민, 주간신문사를 운영했다. 5년 간 동포언론인 자격으로 재외동포기자대회에 참석한 게 인연이 돼 한국으로 역이민, 지난 2012년부터 재언협 사무국장으로 일하면서 세한언과의 통합작업에서 실무를 잘 처리했다는 평가를 받고 '신생' 세언협의 사무총장으로 격상(?)됐다.

"회원사들이 생산해내는 현지 이민사회의 뉴스와 정보를 모아 하나의 플랫폼으로 동포언론사의 포털 사이트를 만들면 그 영향력은 메가톤급이 될 것"이라고 힘주어 말한다. 이미 세언협의 영문이름 'Overseas Korean Journalists Association'의 머릿자를 딴 'okja.org'를 홈페이지로 개설했다. 회원사들이 하나둘 각자의 콘텐츠를 업로드하고 있어 내년 상반기쯤이면 번듯한 재외동포 뉴스 포털의 모습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했다.

"세언협이 생소하다면 영어이름 약칭인 옥자(Okja)라 불러주세요. 얼마나 친근합니까.하하"
황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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