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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22 ( Wed )
미국
FTA 재협상 포문 연 트럼프 '메이드인 아메리카' 주간 선포

기사입력 2017-07-16 17:40

제조업 부흥 기치 내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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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끔찍한 협상(Horrible deal)'이라며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재협상의 운을 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번 주 미국산 제품 홍보를 촉진하는 '메이드 인 아메리카'(Made in America) 주간을 선포했다.



지난해 대선 과정에서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Make America Great Again), '미국 제일주의'(America First)를 최우선 기치로 내건 트럼프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열리는 '메이드 인 아메리카 제품 쇼케이스' 행사부터 시작해 미국산 제조업체, 미국 근로자 '기 살리기'를 위해 발 벗고 뛸 것으로 보인다.



미국 내 50개 주에서 공수해 온 대표 제품을 홍보하는 쇼케이스 행사를 여는 것을 비롯해 19일에는 미국 제조업 부흥 선언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미 일간 워싱턴포스트(WP)가 전했다.



미국 내에서 제조업을 해야 할 이유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는 연설도 잡혀 있다.



헬렌 아기레 페레 백악관 미디어 담당국장은 "이번 주 트럼프 행정부는 미국 근로자와 기업들의 명예를 드높이기 위해 주력할 것"이라며 "미국이 제조업과 장인정신의 기준을 세웠음을 강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언론들은 백악관의 '메이드 인 아메리카' 주간 선포가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탈퇴와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재협상 개시, 한미 FTA 공동특별위원회 개최 제안 등과 무관하지 않은 움직임인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불공정한 무역협상으로 규정한 여러 조약 등을 재검토하는 과정에서 미국 내 여론의 지지를 등에 업고자 관심을 끌기 위해 기획한 프로젝트 가운데 하나라는 해석도 나온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내 제조업 부흥을 외치는 동시에 다자·양자간 FTA 재협상을 요구하는 발언의 강도를 더 높여나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그러나 미국 언론은 정작 트럼프 대통령과 맏딸 이방카 트럼프가 그동안 벌여온 사업은 미국 내 제조업 진작과는 거리가 멀다는 지적하며 딴죽을 걸고 있다.



워싱턴포스트는 트럼프 재단이 운영하는 호텔·리조트 사업 등에 필요한 제품들이 대부분 중국, 멕시코, 방글라데시 등에서 수입돼 들어온 것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의 '미국산 장려운동'에 모순이 있음을 지적했다.



또 이방카가 백악관에 들어오기 전까지 운영해온 '이방카 트럼프 패션' 브랜드의 제품도 대부분 방글라데시, 인도네시아, 중국에서 가동하는 구두·의류 공장에서 저임 노동을 통해 제품 생산을 하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는 전했다.



백악관은 이에 아랑곳없이 7월 24일부터 '아메리칸 히어로 위크', 7월 31일부터 '아메리칸 드림 위크' 등을 줄줄이 기획해놓고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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